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고대하던 짧은 summer break를 맞았지만
그동안 날 가슴뛰게 만들었던 여름 계획들은, 우릴 미워하는 '그들'의 농간으로 결국 백지화되었다.
사정을 더욱 여의치 않게 만든 요인들은 늘 그렇듯 cascade하게 몰아닥쳤고,
꿈을 좇는 리얼리스트인 나는, 이번에도 역시나 충실한 '리얼리스트'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.
꿈을 향해 offroad를 내달릴 의지와 능력이 없었던 건 결국 내 업보이니, 달리 누굴 탓할 바 있겠냐만은.

그렇다고 이 발버둥을 그만두지는 않을테다.
결국은 자기만족의 문제라지만, 살아지는 대로 사는 노회한 삶은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므로.



하지만 말야.
실없이 공언만 주워섬기는 허당이 되지 않으려면
당장 지금부터라도 iOS4gm 따위보다 더 가치있는 것을 찾아다녀야 하지 않겠나, 이 사람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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